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이사(왼쪽), 유한익 이사회 공동의장 <사진제공=티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유한익 대표이사를 신현성 티몬 창업자와 함께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는 직전까지 티몬 스토어 그룹장으로서 실질적인 내부 운영을 총괄했다. 스탠포드 MBA 졸업시 상위 10% 우수학생에게 주는 알제이밀러 상을 받은 재원으로 베인앤컴퍼니와 관심 기반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빙글 성장 전략이사, 티몬 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쳤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2017년 7월 대표로 선임된 후 4세대 신유통 관점에서 티몬 전략적 방향을 재정립하는 등 활약했다.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쿠팡 초기 창립 멤버로 모바일 커머스 1세대인 그는 티몬 경영전략실장, 핵심사업추진단장에 이어 최고사업책임자(CBO)로서 슈퍼마트와 미디어커머스 등 신사업을 이끈 바 있다.

티몬은 2017년 35% 매출 성장과함께 24% 손익을 개선했고 2018년에도 현재 40% 이상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50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 고객 중 매일 티몬을 방문하는 고객의 비율이 전년 대비 25% 이상 상승했고, 월 평균 구매자 수와 월 평균 지출액 역시 2017년 상반기 대비 2018년 상반기 각각 15%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월 1억원 이상 판매액을 올리고 있는 파트너도 2017년 상반기 247개에서 18년 상반기 339개로 37% 늘렸고, 월 1억원 이상의 판매 딜 수 역시 동기간 192개에서 603개로 약 3배 가량 늘어났다.

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이사는 “지금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기존 소셜커머스 및 전통 이커머스 그룹과 전통 유통 그룹들 모두가 미래 중심축으로 여기고 있는 치열한 격전지로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신임 이사회 의장 및 COO와의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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