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여정부 시절에 시작한 남북 겨레말 큰사전의 공동편찬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이낙연 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남북 겨레말 큰사전 공동편찬 작업 이어갈 것"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여정부 시절에 시작한 남북 겨레말 큰사전의 공동편찬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 축사를 통해 “노무현 정부는 북한과 함께 겨레말 큰사전 공동편찬을 시작했지만 남북관계의 기복으로 인해 멈췄다”며 “문재인 정부는 겨레말 큰사전 공동편찬을 잇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세종대왕께서 한글과 땅을 주셨을 때는 우리 겨레가 하나였다. 그러나 세계냉전은 겨레와 땅을 두 동강 냈다”며 “조국분단 70년은 말의 뜻과 쓰임새마저 남과 북에서 달라지게 바꾸고 있다"며 현재 실상을 설명했다.

이어 "남과 북이 달라진 것들을 서로 알고 다시 하나 되게 하는 일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이런 일이 쌓이고 또 쌓이면 남과 북이 세종대왕 때처럼 온전히 하나 되는 날도 좀 더 빨리 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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