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이 민선7기 광역단체장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5위를 기록해 수직상승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8월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9위에서 9월 55.8% 지지를 받아 큰 폭으로 상승하며 네 계단 올라섰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9월 월간정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용섭 시장이 5위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긍정평가(‘잘한다’)가 8월 대비 1.7%p 오른 61.3%를 기록했으며,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3.4%p 오른 58.8%로 2위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톱3에 올랐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2.3%p 오른 58.1%로 3위를 이어갔다.

다음으로 원희룡 제주지사(56.6%)가 4위, 이용섭 광주시장(55.8%)이 5위, 송하진 전북지사(55.7%)가 6위, 이춘희 세종시장(54.3%)이 7위, 최문순 강원지사(53.0%)가 8위, 이시종 충북지사(52.7%)가 9위, 박원순 서울시장(50.5%)이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11위 양승조 충남지사(48.6%), 12위 이재명 경기지사(45.3%), 13위 허태정 대전시장(43.6%), 14위 김경수 경남지사(42.3%)로 나타났고, 최하위권으로는 15위 송철호 울산시장(37.8%), 16위 오거돈 부산시장(36.1%), 17위 박남춘 인천시장(34.0%)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10.9%p, 긍정 36.1% vs 부정 47.0%), 송철호 울산시장(8.7%p, 긍정 37.8% vs 부정 46.5%), 박남춘 인천시장(7.4%p, 긍정 34.0% vs 부정 41.4%)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10.5%p, 8월 16위 34.8% → 9월 12위 45.3%)와 이용섭 광주시장(8.2%p, 8월 9위 47.6% → 9월 5위 55.8%)은 8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각각 네 계단씩 상승했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9.7%로 8월(47.2%) 대비 2.5%p 올랐고, 평균 부정평가 역시 36.1%로 8월(32.9%)보다 3.2%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2018년 9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는 유보층(‘잘 모르겠다’ 응답자)을 대상으로 1회 재질문을 실시했다.

리얼미터의 9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올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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