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생명 e스포츠>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한화생명 e스포츠는 동남아 지역 저변 확대을 위한 ‘HLE 글로벌 챌린지’를 베트남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Dream. Make it real!’(프로게이머의 꿈에 한 발 다가설 플레이를 시작할 시간)이란 슬로건을 내건 HLE 글로벌 챌린지는 오디션과 아카데미가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총 12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열린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대회를 통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유망주에게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 강국인 한국의 전문 아카데미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다이아 티어 이상의 개인 참가자 160명을 대상으로 트라이아웃 방식을 통해 최종적으로 20명이 선발된다.

또 단체 참가자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각각 지역 우승팀 1팀을 선발한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5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킨 후 결승전을 치른다.

선발된 팀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강현종 감독 및 코칭스태프, 그리고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前 프로게이머 샤이(박상면)와 매드라이프(홍민기)가 트레이닝 전담코치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게임 유통회사인 가레나의 호치민 ‘GG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 입과자 10인에게는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커세어(Corsair)의 게이밍 세트가 제공되며 대회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5000달러의 상금과 한국 e스포츠 투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 관계자는 “베트남은 올해 초 리그 독립지역으로 승격 됐으며 유럽이나 북미 지역보다 높은 유저수를 기록할 정도로 숨은 잠재력이 기대되는 나라” 라며 “한화생명 e스포츠는 HLE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베트남 지역의 유망주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실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팀이 되겠다” 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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