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캠핑 인구 500만 명을 잡기 위한 식품·외식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족단위 캠핑을 떠나려는 '캠핑족'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외식 분야에서 캠핑족을 잡기 위해 손쉽고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간편식부터 3~4인 도시락 세트메뉴, 안주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각사>

◇도시락부터 피자까지...캠핌장 먹거리의 차별화

빕스는 샐러드와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한 도시락 ‘다이닝 인 더 박스’를 내놨다.

다이닝 인 더 박스는 미트(고기류), 피자, 파스타, 라이스, 샐러드 등 6가지 카테고리 20여 종 단품 메뉴 도시락이다.

밥과 반찬이 칸칸이 담긴 일반적인 도시락과 달리 정찬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완성도 있는 단품 메뉴를 선보여 차별화 했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 ‘팬프라잉 통삼겹’, ‘갈릭 바비큐 폭립’의 고기 메뉴는 잠발라야 라이스 등을 곁들였다.

피자 3종은 ‘떠먹는 피자’ 스타일로 선보이며, 단품 메뉴로 특히 인기가 많은 ‘슈프림 크림 파스타’, ‘마파 두부 라이스’ 등도 출시했다.

도미노피자는 가을 신제품 ‘글램핑 바비큐 피자’를 앞세웠다. 

큼직한 비프와 진한 향이 담긴 두툼한 포크, 풍미를 더해주는 프리미엄 치즈 블렌딩까지 한 판에 담긴 프리미엄 바비큐 피자다.

여기에 비프와 포크 스테이크를 푸짐하게 토핑했다. 모짜렐라, 체다, 만체고 등 풍미를 더하는 4가지 치즈와 갖은 채소가 어우러졌다.

신세계푸드는 순살 닭다리구이를 내놨다. 이 제품은 통 닭다리살을 오븐에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기름을 뺀 치킨 스테이크 맛이 특징이다.

닭다리살 꼬치구이, 철판구이 등 캠핑용 바비큐 재료로 제격이다. 올반 숯향불고기는 신선한 호주청정우를 직화로 구운듯한 불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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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지는 석양아래 한 잔 생각나는 밤...대표 술 안주

CJ제일제당은 ‘고메 상온 간편식’ 2종을 선보였다. 고메 치즈크림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핫스파이시미트볼이다.

이번 2종 추가 출시로 고메 상온간편식은 기존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 크림베이컨포테이토, 로제치킨 4종 포함해 모두 6종을 갖추게 됐다.

고메 치즈크림 함박스테이크는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낸 국산 돼지고기를 도톰하게 빚어오븐에 구워낸 제품이다.

진한 고르곤졸라 치즈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로 요리한 셰프메이드 스타일 치즈크림소스와 감자, 양송이를 곁들여 풍미를 더했다. 와인, 바게트빵 등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고메 핫스파이시미트볼은 굵게 썰어 넣은 국산 돼지고기로 동그랗게 빚은 미트볼을 오븐에 구워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할라피뇨로 매콤새콤한 맛을 낸 핫스파이시소스와 부드러운 양송이를 곁들여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시원한 맥주와 치즈에도 잘 어울리는 간편식 제품이다.

대상 청정원은 간편식 '안주야(夜)'를 앞세웠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집 안주를 바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안주야는 다양한 인기 맛집 음식을 그대로 재연한 것이 특징이다. 막창, 닭발, 곱창 등의 제품에 불에 구운 맛을 내기 위해 직접 불을 쏘는 직화공정을 설계하고, '데리야키훈제삼겹' 제품은 훈연공정을 적용했다.

볶음 요리는 커다란 솥에서 갖은 양념과 향미유 등을 사용해 볶는 공정을 도입했다. 해동, 전처리, 가열 등 공정을 재료별로 최적화해 설계, 제품의 주원료인 원물 본연 맛을 살려냈다.

대상 60년 조미 노하우를 살린 특제 소스와 양념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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