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방북 직후 청와대를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과 40분 동안 환담을 가졌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한 직후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환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에게 “오전에 북한을 방문하고 방북이 끝나는대로 곧바로 한국으로 와서 결과를 공유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국과 남북한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날이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결과에 전 세계 관심이 쏠려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이 비핵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곧장 방문한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북한 방문에서 상당히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지만 아직 우리가 할 일이 상당히 많지만 오늘 또 한 걸음 내디뎠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감사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문 대통령과 한국이 여기에 오기까지 상당히 많은 역할을 했고, 남북정상회담과 여러 다양한 것을 통해 여기까지 오는 것으로 전 세계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폼페이오 장관 방북과 곧 있을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되돌아갈 수 없는 결정적인 진전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측도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 개최키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의견을 모았고, 또 미북 양측은 2차 정상회담의 구체적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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