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홈페이지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일본의 5세대(5G)이동통신 상용화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10개월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

일본 총무성은 2020년 7월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5G 상용화를 준비해왔으나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내년 9월 럭비월드컵에 맞춰 5G 상용화를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4일 산케이비즈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럭비월드컵과 연계해 내년 9월 5G 상용화를 추진하고, 데이터 용량기준의 현 요금체계와 다른 형태의 5G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요시자와 가즈히로 NTT도코모 사장은 "다양한 5G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요금을 내놓을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NTT도코모는 5G 상용화 시점을 앞당겼지만 KDDI와 소프트뱅크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원래 계획대로 5G 상용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업자인 라쿠텐은 5G로 전환이 쉬운 4G 통신망의 정비를 통해 이동통신 시장에 신규 진입하고 이후 5G 서비스로의 전환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