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디자인 지원 수혜기업 중 하나인 애이오비가 결과물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진행 중인 로봇 디자인 지원이 국내 로봇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2018년 유망기술사업화촉진지원사업’을 통한 로봇 디자인지원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각 기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제품화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유망기술사업화지원사업이란 로봇기업 제품확보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우수 로봇 연구결과물의 제품화·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부산디자인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디자이너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KDM(코리아디자인멤버쉽)’을 활용, 학생들과 로봇기업을 연결하는 디자인지원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이현종 로보링크 대표는 “기존 개발 및 상업적 초점이 맞춰진 디자인을 벗어나 디자인 트렌드 및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이 된 혁신적인 디자인이 나온 것 같아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노재상 에이오비 대표도 “기구 설계 개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린 창의적인 결과물을 재품개발에 접목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로봇 디자인지원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로봇 디자인 지원은 기업 시장창출과 매출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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