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언론사인 월스트리트 저널이 자체 가상화폐를 발행해 구독료 등에 사용할 것으로 밝히면서 향후 시장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자체 가상화폐를 발행할 예정임을 밝혀 투자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8시 59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10% 증가한 73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2.91% 오른 600원, 이오스는 1.13% 뛴 626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이더리움 클래식 +0.39% △뉴이코노미무브먼트 +0.47% △비트코인 골드 +1.38% △질리카 +0.36% △아이콘 +2.38% △웨이브 +2.22% △스트라티스 +0.47% 등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76% 감소한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1.83% 내린 58만8000원, 라이트코인은 2.68% 떨어진 6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에이다 –0.72% △대시 –0.33% △제트캐시 –2.12% △오미세고 –2.25% △퀀텀 –0.70% △제로엑스 –1.82% △애터니티 –1.34% 등 가상화폐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WSJ는 3일(현지시간) 향후 블록체인 기술, 해킹, 가격 조작 등 문제를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WSJ는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를 구독료 결제 등에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선 언론사가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게 윤리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등장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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