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성범죄 5년간 8배 ‘급증’ 경찰 수는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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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성범죄 5년간 8배 ‘급증’ 경찰 수는 ‘제자리’
철도경찰 고작 7명 증가, 1명당 담당여객 8천명 넘어
  • 유영준 기자
  • 승인 2018.10.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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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역사 내 성범죄가 5년간 8배 가까이 급증했는데도 철도경찰 인력은 고작 7명 증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철도역사 내 형사처벌 대상 범죄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철도역 내에서 발생한 범죄는 모두 1222건으로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성범죄는 8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전체 범죄의 35%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철도경찰관 인력은 현저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철도경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철도경찰관 수는 428명으로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단 7명 증원됐다. 철도경찰관 1명이 하루에 무려 9.5km와 8282명을 담당해야하고 이는 5년 전에 비해 각각 1km와 311명 증가한 수치다.

김 의원은 “철도역사 내 범죄 건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경찰관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철도경찰관을 더욱 증원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범죄를 적극 예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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