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 문재인 대통령,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靑 "의혹 충분히 소명"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2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에 유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이 지난달 19일 끝났고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일을 어제까지로 지정해 국회에 채택을 요청했으나 국회에서 회신받지 못했다"며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등 산적한 교육현안 관리를 위해 임명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법이 정한 절차 따라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 노벨평화상 수상자 5일 발표 ‘문재인-김정은’ 공동 수상 가능성

평양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초대소에서 오찬을 마치고 산책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발표할 노벨평화상 수상자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최근 비핵화 협상을 주도하는 남북미 정상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 도박업체 '나이서오즈'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공동 수상 배당률을 최저 1.53에서 최고 2.20으로 내걸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수상 가능성이 높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공동 수상 배당률은 6.00으로 2위, 트럼프 대통령 단독 수상 배당률은 최저 4.50에서 최고 7.50으로 3위를 기록했다.

2일 영국 BBC는 "도박사들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도박사들의 예측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국제비정부기구(NGO)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수상했다. 만약 문 대통령이 수상하게 되면 한국인으로는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수상 이후 두 번째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