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자사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옵스나우(OpsNow)’의 사용 고객사가 출시 이후 2년도 안돼 500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옵스나우’는 베스핀글로벌이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최적의 CMP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비용 관리 및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플랫폼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가트너의 조사를 인용해 2022년까지 전 세계 기업 중 80% 이상이 CMP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가 CMP에 필수적인 비용 관리와 최적화, 자산 관리, 장애 대응 등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변동이 심하고 추적이 쉽지 않은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고 예측하는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클라우드 비용을 최소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클라우드를 서비스하는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나 CSB(Cloud Service Brokerage) 업체들에게도 화이트레이블로 공급되고 있다. 500개 이상의 고객사들 중 트래픽과 비용 변동성이 큰 이커머스, 웹서비스, 게임 분야의 기업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금융권, 제조업 기업도 그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들 기업 중 데이터 분석 기반의 추천 서비스 스타트업인 ‘브레인콜라’는 옵스나우를 통해서 매월 약 800만원, 1년 약 1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네오위즈는 100개 이상의 게임 프로젝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비용 조정과 비용 최적화를 통해서 20%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자사의 설문 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클라우드 비용과 사용의 최적화이며, 이는 클라우드 도입 시 관리 문제가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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