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의 날인 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 유해 봉환행사에서 68년 만에 돌아온 국군 유해 64위에 6.25 참전 기장을 수여한 뒤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유엔군 참전용사 靑 초청해 따뜻한 한 끼 대접

문재인 대통령은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현역과 예비역 장병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군의 날 경축연을 개최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각 군 장병과 유엔군 참전용사, 보훈단체 유족회 대표 등이 참석한 국군의 날 경축연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경축연은 오전에 열리는 국군의 날 기념식과 연계한 오찬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현역과 예비역 장병들에게 제대로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자는 뜻에서 특별히 영빈관에서 예우를 갖춰 열리게 됐다.

청와대는 “발전된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희생하고 도와준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 모든· 국민이 국군이었거나 국군 가족으로 기여한 데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 6·25전쟁 국군유해 64구, 68년 만에 조국 귀환

6·25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 64구가 하와이를 거쳐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68년 만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오전 9시 30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가 열렸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간 북미 양국이 함경남도 장진, 평안북도 운산, 평안남도 개천 등에서 발굴한 유해 중 한미 공동감식결과에 따라 국군전사자로 판명된 64구가 봉환됐다.

봉환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6·25 참전용사를 포함해 6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유해에 6·25 참전기장을 직접 수여했다.

한편 국군 유해 64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정밀감식을 받고, 이후 신원이 확인되면 유가족에게 전달 후 국립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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