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케이블협회 회장(맨앞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강정화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맨앞 왼쪽에서 네번째)이 시청자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지역 매체 케이블TV(SO)와 소비자단체가 1400만 SO가입자의 시청권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로얄호텔 2층에서 시청자 권익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과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건전한 방송통신시장 환경 조성 ▲소비자의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지역채널을 통한 소비자단체 활동 홍보 ▲시청자 알 권리 확대 ▲공익 목적 달성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소속 케이블TV(SO)사업자는 소비자단체의 전문 모니터링 기법을 활용해 방송통신서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공익을 목적으로 한 단체 활동들을 지역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발 빠르게 홍보한다.

김성진 회장은 “소비자 권익이 최우선인 소비자단체와 지역성 구현이 최우선인 케이블TV의 오늘 이 만남은 시청자 권익 증진이라는 케이블TV의 막중한 책임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향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단체와 함께 케이블 1400만 가입자의 시청권 강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6년 4개 단체로 출발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현재 11개의 회원단체(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와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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