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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외교 강행군' 후 뒤늦은 추석 보내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사저를 찾아 모처럼 만의 휴식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달 중순 이후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27일 유엔총회 참석 등 빽빽한 외교 일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했었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유엔총회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하루 연차를 내고 양산으로 향했으며 오랜만에 사저 뒷편에 있는 숲길과 저수지를 산책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주말에 고향에서 성묘와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달 1일 업무에 공식 복귀한다.

문 대통령은 편한 옷차림으로 산책을 하며 사색에 잠기기도 했고,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양산 천주교 하늘공원 묘지에 있는 선영을 찾아 참배도 했다.

다만, 현안이 수북한 만큼 문 대통령이 마음 편히 쉴 수는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재차 폭로하며 부정사용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문 대통령은 오는 1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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