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잡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면접시간이 길면 합격 확률이 최대 4배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304개사 면접관을 대상으로 ‘신입직 면접’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원자 1인당 평균 면접시간이 25.6분으로 집계됐다. 시간별로는 약 ‘30분(34.9%)’에서 ‘20분(23%)’ 정도 진행하는 기업이 절반 이상이었다. 

‘면접시간이 짧은 지원자(9.9%)’보다 ‘긴 지원자(38.5%)’가 채용될 확률이 높다는 응답이 4배 가량 많았다. 하지만 면접관 절반 이상은 지원자의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대중없다(51.6%)’며 합격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실제 면접관 61.8%는 ‘채용할 만 하나 조금 더 확인하고 싶은 지원자’에게 많은 질문을 한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자소서 내용과 다른 지원자(37%)’, ‘채용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지원자(36.6%)’, ‘입사동기가 모호한 지원자(14.7%)’, ‘채용하고 싶지 않은 지원자(10.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당 기업 중 실무면접을 거쳐 임원면접까지 2단계 진행하는 기업이 46.4% 가장 많았다. 신입사원 면접방식은 ‘일대일 개별면접(55.9%)’이 ‘다대일 면접 진행(43.1%)’보다 다수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