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에서 일상을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행복을 위한 달콤한 문화 충전’을 주제로 지친 일상을 달달하게 채워 줄 전시, 공연, 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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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위한 꿀같은 휴식 - 전시 <슈가플래닛>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당이 떨어졌다’는 표현을 하곤 한다. 당 충전이 필요한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보기만 해도 달달한 전시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꿀 같은 휴식을 선사해줄 전시 ‘슈가플래닛’은 인생의 가장 달콤한 순간을 눈앞에 가져다준다.

‘슈가플래닛’은 설탕을 소재로 한 텍스트, 오브제, 영상, 음악 등이 어우러져 달콤하게 구성된 특별한 전시다. 관람객들은 작가들이 상상해낸 각각의 행성에서 과거의 달콤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오감을 일깨우는 다양한 체험을 즐긴다. 힘을 주는 감성적인 문구를 네온사인, 사진 등으로 만날 수 있고, 조명과 프로젝션 맵핑을 사용한 다양한 공간들이 기다린다. 안면인식을 통해 감정을 분석해 지금 필요한 디저트를 추천하는 섹션도 있어 색다른 경험과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통해 인생샷을 건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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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행복해지는 추억이 담긴 음악상자 - 뮤지컬 <오!캐롤>

오래된 노래는 그 노래를 즐겨 듣던 때의 추억과 감정을 함께 불러일으킨다. 특히 오래된 로맨틱한 사랑 노래는 첫사랑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과 당시의 풋풋하던 모습의 기억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러한 추억이 담긴 로맨틱한 음악상자를 열어줄 뮤지컬 이 바로 ‘오!캐롤’이다.

뮤지컬 ‘오!캐롤’은 닐 세다카의 히트 팝을 배경으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미국의 대표적 싱어송라이터인 닐 세카다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가사와 편안한 멜로디로 사랑 노래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히트곡들이 빠짐없이 등장하는 뮤지컬은 기성세대에겐 추억을, 신세대에겐 신선한 자극을 전한다.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가슴 설레는 러브스토리가 가득한 공연은 행복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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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오페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거리감이 느껴지던 오페라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개막작이었던 ‘돈 카를로’를 시작으로 ‘유쾌한 미망인’, ‘살로메’ 등 유명 대형 작품들이 가득하다.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고, 대한민국 오페라의 시작을 알린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가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메인 오페라 이외에도 소극장 오페라, 광장 오페라 등을 통해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수상 콘서트, 미술관 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페라를 친숙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

▲ 편백나무숲에서 만나는 월드 뮤직 - 전주세계소리축제 2018

모든 음악은 ‘소리’에서 시작한다. 음악은 소리이자 소리는 곧 음악이다. 세상의 다양한 소리와 음악에 집중한 ‘전주세계소리축제 2018’은 전통과 세계를 담은 음악들을 아울러 한자리에 선보이는 흔치않은 축제로, 세계 전통음악으로의 여행은 새롭고 즐거운 발견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소리 판타지’로 소리로 표현되는 환상적인 세계를 선보인다. 18개국 약 150여 회의 유‧무료 공연이 다채롭게 마련되며 판소리, 산조, 정가 등의 전통음악과 세계 음악을 합쳐 민속음악의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소리축제와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열려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공연 이외에도 관객들이 즐길만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부대행사들이 재미를 더한다. 상쾌한 편백나무 향기를 맡으며 듣는 음악은 진정한 휴식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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