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계가 이달 7일까지 열리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KSF)'에 참가하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KSF는 내수 소비 활성화와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 전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에는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KSF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다만,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외된다.

차종별 할인율은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다. 주력 트림 기준 최대 할인액은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싼타페 149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으로 차종별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와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20% 할인한다. 할인율은 차종과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상이하다. 최대 할인액은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언트 340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KSF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선착순 계약으로, 승용과 RV 전 차종 8000대, 상용 차종 50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출고는 이날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SF 연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이다. 모닝은 92만원의 할인혜택을, 레이는 3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5는 174만원, K7은 229만원까지 할인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31일 부로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반영하면 K5의 경우 220만원, K7의 경우 290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최대 할인 금액을 적용하면 주력 트림인 K7 2.4 가솔린 리미티드 모델은 3040만원에, K5 2.0가솔린 프레스티지 모델은 23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는 선착순으로 대상 차종을 판매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이벤트를 지속한다.

쌍용자동차는 KSF 기간 동안 티볼리 아머와 티볼리 에어는 차량 가격의 최대 5%를 할인해 준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최대 할인액은 티볼리 아머 118만원, 티볼리 에어 124만원이다. 최대 7%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193만원과 246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개소세 혜택까지 포함하면 티볼리 아머는 최대 162만원, 티볼리 에어는 170만원, 코란도 C는 244만원 낮아진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2500대 9%(최대 160만원) △말리부 2000대 11%(최대 410만원) △트랙스 1000대 10%(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임팔라 150대 한정 최대 520만원, 이쿼녹스 300대 한정 최대 250만원, 카마로 50대 한정 최대 2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주력 등급 기준 최대 할인 금액을 SM6와 QM6 300만원, QM3 200만원으로 책정했다. 개소세 할인율까지 더하면 최대 SM6는 360만원, QM6는 364만원, QM3 247만원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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