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주대학교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대운동장 축구장에서 '제9회 동주대학교 총장배 고교동아리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9년 연속 출전하는 광명고등학교를 비롯해 부산시내 24개 고교 축구동아리가 출전했다.

대회는 지난 10일 대진표 추첨을 거쳐 예선 첫 경기는 8일 오전 9시 부경고등학교와 부인전자디자인고등학교의 경기로 시작됐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에는 결승전이 진행됐다.

결승전 경기는 광명고등학교와 금성고등학교가 경기를 치른 가운데 3대 1로 광명고등학교가 최종 우승을, 금성고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경고등학교와 사상고등학교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페어플레이팀상은 다대고등학교가, 지도교사상은 광명고등학교 이대우 교사, 최우수선수상은 광명고등학교 박훈, 득점상은 광명고등학교 김경욱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를 진행한 스포츠재활과 학과장인 한성유 교수는 "해가 거듭 될수록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교가 증가하지만, 선착순 24개 교에 한정하고 있으며, 후배들의 시합을 응원하러 축구장을 찾는 선배들도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모습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내년에는 10회 기념 이벤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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