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학 워프솔루션 대표.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소 기업인 워프솔루션이 세계 최초 원거리 무선충전 기술로 일본의 벤처캐피털(VC)사인 글로벌브레인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워프솔루션은 과기정통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 연구단 중 하나인 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이 출자해 창업한 기업이다. 하이브리드 RF파워앰프 패키지 및 소형화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전자기기를 동시에 무선충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가 가능하게 한 기술은 연구단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원거리 무선충전기술 및 5G용 신개념 파워앰프 패키지 기술’이다.

원거리 무선충전기술은 접촉식 무선충전 방식에서 벗어나 수 미터(m) 내 여러 전자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비 접촉식 무선충전기술이다. 또 5G용 신개념 파워앰프는 분리된 부분의 빈번한 오염문제를 개선하고 일체형으로 접합하고 신뢰성과 비용을 크게 개선한 파워앰프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여러 전자기기에 에너지를 동시에 공급하게 하는 세계 최초의 원거리 무선충전 상용화 기술로 실생활에 적용되면 모든 전자제품에 실시간으로 무선충전 할 수 있다.

경종민 연구단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된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추후 연구단의 연구개발력을 강화하여 우수성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사업화 모델을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창업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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