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인프렌즈>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를 창출하는 프로젝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인 '왕위엔(王源, Roy Wang)'과 신규 캐릭터 'ROY6'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본 프로젝트의 두 번째 글로벌 아티스트로 함께 참여한 왕위엔은 웨이보 내 5500만 명 이상의 팬덤을 보유한 중국 밀레니얼 세대들의 우상으로, 음악뿐 아니라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창의력과 재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다.

왕위엔은 데뷔 이래 줄곧 그만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유엔 아동 기금(유니세프) 청년 교육대사로 활동하며 작년 미국 타임지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으로 꼽히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왕위엔의 아티스트적 역량과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의 높은 지지와 영향력 등에 주목해, 왕위엔을 '프렌즈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했다"면서 "왕위엔과 함께 지난 1년 간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왕위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독창성을 담은 새로운 컨셉의 캐릭터 ROY6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7월 31일, 웨이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에 'ROY6' 계정을 오픈했으며, 웨이보 내 예고편 영상이 하루 만에 리트윗 2만 7000건, 댓글 2만 6000개, 좋아요 6만 6000건을 기록했다. 웨이보 상에서는 '왕위엔이 창조한 ROY6'라는 뜻의 해시태그(#王源创造ROY6#)가 4억 이상의 노출도를 기록했으며, 지난주 위챗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ROY6' 스티커도 호응을 얻고 있다.

'ROY6'는 이 세상 어딘가에 위치한 신비한 숲 ‘바오바오 숲’에 살면서 각자가 지닌 놀라운 능력으로 일상 생활 속 따스함과 작은 행운을 선사한다는 총 6명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담았다. '빛나는 용기'를 선물하는 사자의 모습을 한 태양 캐릭터 '로이언(ROYAN)', '따뜻한 위로'를 선물하는 푹신한 사모예드 캐릭터 '에디(EDDY)', '함께하는 우정'을 선물하는 수다쟁이 구름 캐릭터 '라우디(LOUDY)', '뜻밖의 행운'을 선물하는 무지개빛 갈기를 가진 꼬마 용 캐릭터 '롱롱(LONGLONG)',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는 어설픈 귀염둥이 로봇 캐릭터 'T-2000',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물하는 신비한 나무 캐릭터 '바오바오 트리(BAOBAO TREE)'가 그 주인공이다.

마음 따뜻해지는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함께 각 캐릭터의 컬러와 표현에도 부드럽고 맑은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라인프렌즈 측의 설명이다.

왕위엔은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통해 직접 'ROY6'에 대해 발표하고, 직접 부른 'ROY6' 캠페인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라인프렌즈는 올해 말 'ROY6' 캐릭터 제품을 중국과 미국 내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중국 내 IP 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업을 펼치고,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BT21'의 인기를 잇는 또 하나의 대표 캐릭터로 'ROY6'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프렌즈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는 라인프렌즈가 보유한 캐릭터 분야의 역량 및 자산과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캐릭터 IP를 창출하는 장기 크리에이티브로 업계 처음으로 시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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