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삼성전자·코드리치와 'VR 스포츠 교실' 공동사업 맞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코드리치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VR 스포츠교실 공동사업 프로젝트에 삼성전자도 합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VR 스포츠 교실은 학생들이 시설이나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움직임을 인식하는 전방위 카메라와 스크린을 이용해 미세먼지나 황사, 이상기온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VR로 구현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회사측은 양사의 이 같은 개발 역량에 삼성전자의 최고 사양의 오디세이 PC, 태블릿, 무선 AP 등 최신 IT 기기들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명실상부 글로벌 톱 가전들을 더해 세계 최고 수준의 VR 스포츠교실을 구현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시공간의 구애 및 공기오염이나 폭염, 극심한 추위, 태풍 등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에서 쾌적하게 다양한 스포츠들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하드웨어, IT 기술, VR 개발 및 기획, 사후 관리력 등에 있어서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만나 함께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상당히 수준 높은 VR 스포츠교실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탄탄히 갖춰온 4차산업 혁명 기술인 VR을 활용해 다양한 의미있는 프로젝트들을 고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