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박준호 OCF 상임이사가 글로벌 IoT표준 플랫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융합표준본부 선임, 최상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OCF코리아포럼 비즈분과위원장, 박준호 OCF 상임이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황종홍 상무.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전 세계 건설사 중 최초로 공동주택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표준화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용산 본사에서 OCF 임원진과 공동주택 IoT 표준화와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최된 행사에는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박준호 OCF 상임이사, 최상만 OCF코리아포럼 비즈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는 아이파크 브랜드 주거시설과 모델하우스에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을 통한 스마트 홈 생태계 확산에 협조하기로 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OCF와 같은 국제 규격의 IoT 기술 적용으로 가정의 모든 기기들을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차원 높은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CF표준은 IoT제품 간 연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기술규격이다. OCF재단은 삼성전자·LG전자·인텔·브로드컴·마이크로소프트(MS)·델·소니·퀄컴 등 45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기 설치 및 이용이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손쉽게 이루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전 세계 건설사 중 최초로 OCF 회원사로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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