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KT가 개발자와 파트너사가 KT의 다양한 플랫폼 API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포털 사이트 ‘API Link’를 오픈했다. 

API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소스코드 모음으로, 플랫폼 사업자가 서비스를 내∙외부에 제공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번에 오픈한 ‘API Link’는 그동안 플랫폼별로 구축되어 있던 API 포털 사이트를 통합해 API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와 파트너사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PI Link는 사용자 인증부터 KT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유클라우드, IoT 등 다양한 플랫폼의 API까지 제공하며, 사이트 내에서도 손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KT는 API를 활용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API 가이드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한다. API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해당 SDK를 활용하면 기존 대비 최대 50% 이상 개발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API Link는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구성됐다. 이에 개발자들은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서 접근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개발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승운 KT IT기획실 공통플랫폼담당 상무는 "이번 ‘API Link’ 사이트 오픈으로 KT의 플랫폼 자원과 개발자,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신속하게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블록체인, 5G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API를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PI Link 내 개방형 API(Open API) 대부분은 무료로 제공되며, 상세한 내용은 API Link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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