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핵심 영문법 및 영상번역' 취업특강 시리즈 II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가 오는 29일 사이버관 303호에서 취업특강 시리즈 II를 개최한다.

지난 8일 열린 취업특강 시리즈 I에 이어 시원스쿨랩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며 두 개의 세션으로 꾸며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시원스쿨랩의 최서아 토익 전문강사가 토익, 텝스 등 다양한 공인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영문법 중 명사절, 부사절, 형용사절 접속사를 짚어볼 예정이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방면의 번역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온 최수연 교수와 함혜숙 강사가 '전문 영상번역가로 활동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영상번역 관심자들을 위해 영상번역가로서 갖춰야 할 자질, 영상번역의 전망을 비롯해 실제 활동하는 영상번역가들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취업 및 진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출판번역에 비해 기술적인 부분을 요구하는 영상번역의 특징을 반영, 최신 영상번역 앱을 활용해 번역하는 방법 또한 전수한다.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의 김희진 학부장은 "일회성으로 진행됐던 기존 특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취업특강 시리즈를 마련했다"면서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진로를 보다 명확하게 정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특강 시리즈 II는 사이버외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일반인 모두 참석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사전신청 할 수 있고,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 토익 교재가 증정된다.

한편, 사이버외대 지방 행정·의회 학부는 지난 8일 사이버관 301호에서 초선의원을 포함한 지방의원, 지방의회 진출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서울, 경기도, 대전, 강원도 고성, 전라북도 군산 등 각지의 지방의원들과, 남양주시 의정감시단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장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박용진 소장은 사무감사 대상 업무 선정, 자료 요청, 그리고 질문 및 후속 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황춘하 전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지방의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며, '성공적 의정활동을 위한 TIP'을 주제로, 공무원과의 관계, 자료 획득 방법, 민원대응 방법, 홍보기법 등 정규 수업시간에 다루기 어려운 내용을 소개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지방 행정·의회 학부 최창수 학부장은 "지방분권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지방의원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지방의정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거시적인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이버외대 지방 행정·의회 학부는 전국 지방행정과 지방의회 특성화 학사학위과정으로, 정규 수업 이외에 다양한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예산심의 기법과 의정활동 홍보기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