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그 우즈가  80승째의 우승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타이거 우즈가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우즈는 최종라운드 1오버파 71타, 합계 11언더파로 빌리 호셀을 2타 차로 제쳤다. 이번 우즈의 우승은 2013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5년 1개월, 날짜로는 1876일 만이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은 저스틴 로즈가 차지했다. 로즈는 이날 17번 홀까지 4타를 잃었으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공동 4위로 올라 1000만 달러 보너스가 걸린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와 함께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와 캐디들, 그를 축하하기 위해 기다린 선수들과 포옹하면서 기쁨을 누렸다. 

우즈는 5년여만의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80승 고지에 올랐다. 이와 함께 샘 스니드가 기룍한 최다승 기록82승)에도 2승이 남았다. 

한편 허리 부상 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했던 우즈의 복귀와 승리에 대해 골프인은 물론 전세계 스포츠인이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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