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이 지난 21일 병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전 세계 정상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은 21일 별세한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이 지난 21일 병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전 세계 정상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우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임니의 친구인 쩐 다이 꽝 동지는 베트남의 뛰어난 당과 국가 지도자였다"며 "베트남 개방과 혁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추모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22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조전을 보냈고,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쩐 다이 꽝 주석은 미국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미국과 베트남이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도 잇따라 조전을 보내거나 성명을 발표하는 등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에게 조의를 표했다.

한편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은 21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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