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 한가위’를 주제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나눌 수 있는 공연, 행사, 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남산골한옥마을>

▲ 한가위 맞이 전통문화 체험 - 남산골한옥마을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그리고 전통가옥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는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한옥과 전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은 순수한 양식의 전통가옥 마을에서 옛날 의식주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의 상징인 남산에 서울시 지정 민속자료 한옥 5개 동을 복원해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한 체험 마을로, 한복 입기, 전통 향 교실, 다례체험, 활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추석 연휴에는 ‘추석!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주제로 잘 알지 못했던 추석의 풍습들을 배우고 음식을 만들어보는 행사가 개최돼 가족들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시한다. 추석맞이 1890 남산골 야시장과 전 페스티벌도 열려 몰랐던 추석의 참모습을 배울 기회가 된다.

<사진제공=한국민화뮤지엄>

▲ 선조들의 꿈과 사랑이 담긴 문화유산 - 2018 제4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수상작 展

우리 선조들의 명절이 궁금하다면 한국민화뮤지엄을 방문하면 된다. 민화는 우리의 정통 그림으로 선조들의 꿈과 사랑을 담고 있다. 글이나 이야기로 전해지던 전통 풍습을 그림으로 만나면 더욱 생생하고 색다르게 느껴진다.

강진군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박물관인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으로 4,500여 점의 민화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리는 ‘2018 제4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수상작 展’은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추진된 전국 최대 규모의 민화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수상작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통예술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제공=평창백일홍축제위원회>

▲ 가족들과 이른 가을 정취 만끽하기 - 2018 평창백일홍축제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백일홍의 앙증맞고 고운 자태를 함께 모인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18 평창백일홍축제’는 동계올림픽도시인 평창에서 펼쳐지는 천만 송이 백일홍 꽃을 테마로 한 추억과 낭만의 축제다.

다채로운 평창 토속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청정평창특산물 판매장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백일홍 둘레길‧산책길 걷기 체험으로 백만 송이 백일홍이 가득 핀 들판을 걸으며 가족들과 도란도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탈곡 체험, 송어 잡기 체험, 풍등 날리기 등의 체험도 있어 이색적인 추석맞이가 될 것이다.

<사진제공=(주)해라>

▲ 세대를 뛰어넘는 신명 나는 국악 뮤지컬 - 뮤지컬 〈판타스틱〉

전통을 바탕으로 현재를 재해석한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은 팝에서부터 락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국악의 색다른 변신으로 즐거운 놀라움을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흥이 넘치는 국악 뮤지컬을 관람하면 더욱더 신명 나는 명절이 된다.

타악 가문과 현악 가문의 현란한 라이브 배틀쇼로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라이브 국악 연주가 펼쳐진다. 타악, 코믹, 퓨전국악, 판소리, 비보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들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 국가대표 퍼포먼스로 각종 해외 초청 공연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타악기의 리듬과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세대를 뛰어넘어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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