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뚜기>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오뚜기 대표라면 ‘진라면’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21일 오뚜기에 따르면 진라면은 1988년 출시된 이래 30년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국물이 ‘진’한 라면이라는 의미의 진라면은 진한 국물맛과 잘 퍼지지 않는 면발에 순한맛,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연령층 사랑을 받는 대표라면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진라면의 올해 6월 기준 누적판매량은 50억개로 전 국민을 5000만명으로 봤을 때 국민 1인당 100개씩 소비한 셈이다.

진라면은 순한맛과 매운맛 2가지로 출시되고 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에 진한 국물과 양념이 조화돼 계란, 채소 등 어떠한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라면이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라면이지만, 진라면은 그동안 소비자의 건강과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진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하면서도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라면수프의 소재를 다양화 했다.

밀단백을 추가해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한 노력까지 라면 자체의 맛과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진화했다.

국내 라면 브랜드 톱10에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 진라면 점유율 상승세도 놀랍다.

2009년 봉지면 기준으로 농심 신라면이 25.6%, 오뚜기 진라면은 5.3%의 점유율로 그 격차가 상당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올해 1~6월 상반기 브랜드 점유율에서는 신라면이 16.9%, 진라면이 13.9%로 20%가 넘었던 격차가 3%로 확연히 줄어들었다.

오뚜기라면은 2012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2위에 올라선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2015년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26.7%의 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오뚜기는 2012년부터 체험 프로그램인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진앤지니(JIN & JINY)’ 를 운영해 진라면과 대학생들이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진라면 브랜드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 진라면 브랜드 사이트는 1988년 오뚜기 진라면 출시 이후 30년동안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1988년부터 올해까지 모든 진라면 TV광고 영상과 ‘진라면으로 체인지업’, ‘할 수 있다’ 캠페인 등 지난 30년간 소비자와 함께해 온 진라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7월 12일부터는 진라면 30주년 축하메시지 남기기, 진라면 30주년 기념 영상 SNS 공유하기, 진라면과 함께한 즐겁고 맛있는 인증샷 남기기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첨으로 오션월드 입장권, 오크밸리 숙박권, 진라면 멀티팩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호안미로 스폐셜 에디션도 출시했다“며 “진라면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오뚜기 진라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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