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0일 개성공단 입주 희망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일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경기북부지부에 재기 기업인들을 위한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에는 전담 직원과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한다. 상담부터 자금지원, 교육, 컨설팅, 사후 멘토링 및 연계지원 등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지난 2014년 서울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시범 개소한 후 센터 출범을 전국으로 확대해 왔다. 내년에는 경북, 전남, 제주 등 5개 센터를 신규 개소해 총 18개 지역의 전국적 재도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이사장은 개소식에 앞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남북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견개진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중진공은 가동중단 시점까지 입주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을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며 “개성공단이 재가동되고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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