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우측)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 좌측)이 20일 공동 브리핑을 통해 협력 공약 추진에 대해 밝히고 있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손잡고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20일 양 기관은 공동 언론브리핑을 통해, 그간 시민자문단 연석회의에서 선정한 세종시정 3기 공약과 교육혁신 2기 공약 중, 교육·보육·문화·급식 등 4개 분야 7개의 협력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를위해 공약추진 TF를 함께 구성해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지난 14일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상호협력 추진방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된 내용을 보면 ■교육분야에서는 ▲무상교육 확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도서관 건립 및 독서교육 등을 추진키로 하고 세부적으로는 ▽2019년부터 시행하는 중·고교 교복 무상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공공-학교도서관 협의체 구성·운영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보육 분야에서는 ▲영유아교육 연계 시스템 구축 ▲놀이터 조성 등을 추지키로 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연계운영에 관한 연구용역 추진 ▽교육청 홈페이지에 유치원 입학과 대기 신청 기능 추가, 어린이집 정보 제공 ▽양 기관의 협의체 구성 ▽2019년 놀이터 1개소 설치, 2022년까지 전 지역 확대 계획 ▽놀이터 전문가 추천 ▽교육공동체 인력풀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문화·급식 분야에서는 ▲문화예술 교육 강화 ▲공공급식 안정성 강화에 데헤 공동공약을 추진키로 하고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제정 ▽청소년 오케스트라 센터 설립 ▽예술교육 내실회 ▽공공공급식지원센터 준공 ▽GMO 제로화 진행 ▽우수한 식재료 공급 등을 점차적으로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양 기관이 교육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거 밝히고, '전국 최고 교육도시 세종' '공부하는 도시 세종'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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