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훈 12SHIPS 최고전략책임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스마트 마이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12SHIPS가 18일 오후 2시 코엑스(COEX) D홀 내 Conference B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울 2018' Meet Up에 참여했다.

이날 12SHIPS는 민영훈 최고전략책임을 통해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채굴기의 역할과 채굴시장 한계 극복'이라는 주제로 ▲12SHIPS가 추구하는 Mining 비즈니스 ▲12SHIPS가 개발 중인 고성능·저전력 채굴기 '판옥선 2' ▲12SHIPS의 핵심정책인 3S(3 Smart Operation) ▲해시풀 구성 및 핵심 가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12SHIPS가 개발 중인 '판옥선 2'는 국내 11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는 2120개의 고성능/저전력 ASIC 칩이 탑재되고, 여기에 비전도성 냉각수를 활용한 침전식 냉각방식을 적용한 채굴기로, 오는 10월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채굴 대시보드를 통한 Mining Pool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Smart Monitoring, 이더리움 기반의 Contract Account를 활용한 Rewards 배분을 보증하는 Smart Contract, Mining Pool 운영 관련 주요 안건 투표에 참여하는 Smart Voting으로 구성된 12척의 핵심정책인 3S(3 Smart Operation)도 소개됐다.

민영훈 책임은 '다양한 참여 목적에 최적화된 운영을 지원하는 해시풀을 통해 모든 참여자의 기대 수익을 극대화'하는 핵심 가치와 더불어 해시풀 구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지역별 Crypto Valley 프로젝트에 참여해 12SHIPS의 해시팩토리에서 해시파워 및 온수 공급 ▲상업/관광/공공 서비스를 위한 결제, 엔터테인먼트 등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한 Transaction 제공 ▲양식장 등 스마트 농/어업을 위한 열에너지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적인 Crypto Valley 구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12SHIPS의 Crypto Valley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3월 ASIC 성능 시뮬레이션을 완료하고, 9월 ASIC 팹인(Fab-in)을 진행한 12SHIPS는 오는 10월 '판옥선'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한 뒤, 11월 해시풀 Set-up, 12월에는 해시팩토리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 해시풀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12SHIPS는 이번 '블록체인 서울 2018'에서 부스도 운영하며 관람객들과 만났으며, 부스에는 판옥선2의 프로토타입을 함께 비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블록체인 서울 2018'은 블록체인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로, 지난 17일 개막해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머니투데이그룹 주최, 지디넷코리아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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