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Startup Factory(D2SF)가 헬스케어 분야 기술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했다.

신규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두잉랩, 아토머스, 아모랩이다.

두잉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음식물과 그 영양 정보를 파악 및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사진 속 모든 음식을 한 번에 파악하는 '멀티 인식' 기술이 특징이며 약 95%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현재 식이관리 모바일앱 '다이어트 카메라 AI' 그리고 '당뇨카메라 AI'를 서비스 중이다

아토머스는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멘탈케어 스타트업이다. 익명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전문가와의 1:1채팅과 전화, 영상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심리상담의 장애물이었던 비용, 접근성,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했다. 모바일앱 출시 약 2년 만에 해당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인 4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모랩은 생체전자공학기술을 활용하여 수면 개선을 위한 목걸이형 디바이스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미세한 전자기 신호로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시켜주는 원리에 기반하고 있다. 비접촉,비침습 방식이라 사용하기 편리하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미국 및 유럽 업체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28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신규 투자, 입주공간 지원 등 D2SF의 여러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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