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예고편 캡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마블스튜디오가 18일(현지시간) 내년 3월 개봉하는 영화 ‘캡틴마블’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마블은 내년 5월 초 개봉하는 ‘어벤져스4’에 앞서 공개하는 마지막 마블 영화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다.

씨넷과 엔터테인먼트위클리(EW)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캡틴마블 예고편에는 ‘어벤져스: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조쉬 브롤린)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할 새로운 영웅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의 탄생 배경이 담겼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반은 인간, 반은 외계종족인 캐롤 댄버스가 과거를 온전히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기억을 찾아가고 초인적인 힘을 얻는 이야기다.

여기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과 필 콜슨(클락 그렉), 로난(리 페이스) 등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본 관객에게 익숙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예고편 가운데 캡틴마블이 전철에서 할머니를 가격하는 장면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EW는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악당 스크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블스튜디오는 '캡틴마블' 예고편 외에 공식 티저포스터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공항 격납고에 서있는 캐롤 댄버스의 모습과 함께 그녀의 고양이 ‘츄이’의 모습도 담겼다. 캡틴마블은 내년 3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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