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에서 소돌해수욕장까지 약 1.3km 구간의 해양쓰레기 제거 작업이 완료됐다. <사진제공=강릉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 주문진읍에서는 지난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주문진 해안가를 뒤덮었던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말끔히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양쓰레기 제거작업에는 수협 집게차 및 굴착기 등 중장비 8대, 기관 단체 100여 명이 동원됐으며 주문진해수욕장에서 소돌해수욕장까지 해안가 약 1.3km 구간에 걸쳐있던 각종 생활쓰레기 및 나뭇가지 등 임산 부산물 약 70여톤을 수거했다.

주문진읍은 이번 해양쓰레기 제거작업으로 추석맞이 기간 동안 주문진해수욕장 및 방탄소년단 앨범 자켓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넓고 깨끗한 백사장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의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주문진읍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도로변, 관광지 및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공동묘지 등 20개소 구간에 걸쳐 예초작업도 실시했다.

임상술 주문진읍장은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을 제공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주문진읍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 가로환경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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