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3시 30분 첫 번째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두 정상이 전 평양 시민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평양 공동 취재단]

◆평양서 만난 남북 정상…"비핵화에 얽매이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은 비핵화와 경제협력 등 특정 현안에 얽매이지 않은 1차 정상회담에 18일 돌입했다.

청와대는 회담에 앞서 "비핵화와 관련된 부분이나, 경제협력에 대한 부분은 2차 정상회담이 끝나야 전체적인 성과와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김정은 2박3일 회담, 남북 경제인 만남도 진행

문 대통령과 김정은은 오는 20일까지 2박 3일간 최소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발전, 비핵화 위한 북미대화 중재·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전쟁 위협 종식 등을 주요의제로 담판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공식·특별 수행원이 탄 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오전 8시 55분 서울공항을 이룩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약 54분 뒤인 오전 9시 49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양측은 공식 환영식 후 각각 오찬을 가진 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첫회담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특별수행원으로 방북길에 오른 남과 북 경제 관계자들의 만남이 동시에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 회장를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이 특별 수행원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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