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추진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공동·협력방제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이 오는 2022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발생을 10만 그루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추진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공동·협력방제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국방부·환경부·문화재청 등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별 재선충병 피해현황과 방제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요청사항을 점검했다.

아울러 방제 품질제고를 위한 방안과 방제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개선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를 주재한 산림청은 각 부처 소관 산림의 재선충병 예찰조사·신고 철저, 방제기간(10월~이듬해 3월) 준수,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사업 이행 등을 요청했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오는 2022년까지 재선충병 피해목 발생을 10만 그루 이하로 줄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