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남북정상회담평양' 첫날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후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사진은 최태원 SK회장(좌)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우) <사진=오복음 기자>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2018남북정상회담평양' 첫날인 18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후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평양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첫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이 시간 별도로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 특별수행원 중 남과 북 경제인 만남이 동시에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남북 정상이 회담하는 동안 옥류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제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해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기업 총수를 비롯한 17명이 동행 중이다.

이날 오후 경제인 17명은 북한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대담이 예정돼 있고, 나머지 특별수행원들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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