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2018 미술주간'을 10월2~14일에 실시한다 <사진출처=미술주간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예술인과 일반인이 함께 즐기는 미술축제가 10월초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0월 2~14일 ‘미술은 삶과 함께(Art in Life)’라는 주제로 ‘2018 미술주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술주간에는 미술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미술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181개 국・공・사립미술관, 비영리전시공간 등이 참여해 특별프로그램, 무료 또는 입장료 할인, 개관 시간 연장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4회째를 맞아 ‘미술로 좋은 날’이라는 표어 아래, ‘미술관 가자’, ‘미술품 사자’ 등 다양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여러 비엔날레를 저렴하게 관람하도록 올해 처음으로 미술주간 통합이용권(패스)이 출시됐다. 가격은 1만6100원이다. 비엔날레 통합패스 한 장으로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모두 입장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이다.

미술주간패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광주비엔날레는 1만9000원이다. 한국국제아트페어+부산비엔날레는 1만8000원이다. 10월 2~14일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비엔날레통합패스와 미술주간패스 구매자에게는 철도 할인도 제공한다. ‘미로랑’ 3일권은 9만2700원, 5일권은 12만3600원이다. 전국 주요 코레일 여행센터에서 패스를 제시하면 구입할 수 있다.

미술주간 행사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10월 5일과 6일에 ‘미술관의 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2~13일 기간 동안 무료 워킹투어와 1만원 전후 버스투어 도 운영한다.

도종환 장관은 “우리 국민들이 미술주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미술을 쉽고 편리하게 향유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술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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