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철호 교수 <사진제공=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지난 7일 열린 '2018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 사업단(단장 박재석) 연찬회'에서 '2018년도 결핵관리 우수 병원(기관책임의사 옥철호 교수, 박주연 전담간호사)'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병원 선정은 기관 내 결핵관리지표와 결핵환자 발생 등 전반적인 결핵관리 사업현황 등을 토대로 원활한 사업 수행의 결과로 선정했고, 우수 결핵관리전담간호사는 전국 기관별, 권역별로 결핵환자의 복약 상담과 부작용 관리, 접촉자의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 치료 비순응 결핵환자 관리 등의 업무를 평가한 결과로 선정했다.

연찬회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민간·공공협력으로 추진하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17개 시도 및 25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 중 기침은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결핵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전파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환자들의 일상생활과 사회 경제적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의료비용 증가를 초래하는 원인이다. 해당 학회에서는 매년 '빨간 열쇠' 캠페인포스터와 '기침 바로 알기' 리플렛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고신신대복음병원은 호흡기내과 정만홍, 장태원, 옥철호 교수를 중심으로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를 두고 결핵환자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침을 할 때 3가지 에티켓은 먼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 만약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손이 아닌, 옷 소매 위쪽으로 가리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침 또는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기침이 계속 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쓰면 작은 기침 방울들이 공기 중으로 퍼지는 것을 막고 기침으로 방출되는 병균의 수를 줄일 수 있다.

옥철호 고신대복음병원 교수는 "기침은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에 불편을 주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폐렴,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 등 다른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민간 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해 결핵 환자를 관리함으로써 치료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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