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더맘마(대표 김민수)는 지난 14일, 서울시가 양재R&CD혁신허브에서 개최한 ‘AI잡담(JOB談)’에 참여해 구직자들의 프로젝트 발표를 듣고 면접을 진행했다.

경쟁력 있는 AI(인공지능)인재를 찾는 혁신허브의 AI ‘잡담’은 영어 ‘JOB’과 한자 ‘談’의 합성어로 AI 관련 직업 및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눈다는 의미다.

이날 행사는 AI스쿨 R&D 실무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구직자들을 주 대상으로 진행됐다. ‘AI스쿨’은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AIST가 위탁 운영 중인 교육과정으로, 기업의 중급 개발자를 위한 R&D 리더 양성과정과 초급 개발자를 위한 R&D 실무자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현장 면접 이전에 구직자와 구인사가 소통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해 구직자(R&D실무자 교육생)가 수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구인사의 정보를 제공해 구인자와 구직사간 사전 소통을 지원했다.

더맘마는 이날 AI 기반 무인마트 개발을 함께 할 인재를 찾기 위해 AI스쿨 R&D 실무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구직자 중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무인마트 개발에 적합한 AI 인재 찾기에 나섰다.

‘맘마먹자’는 중소형 마트를 대상으로 마트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고 마트가 더 경쟁력 있는 것을 선택해 쓸 수 있는 ‘동네 마트 O2O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최근에는 AI 기반의 무인마트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맘마먹자’는 중소형 마트가 부담 없이 마트배달 앱을 이용하도록 제공한다. ‘맘마먹자’ 마트배달 앱은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맘마먹자’를 검색해 다운로드 하면 최신 버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양재R&D혁신허브에서 처음 진행된 구인구직 행사 ‘AI 잡담’은 기업이 구직자를 선택하는 일방적인 채용 형태의 틀을 벗어나 특화된 기업수요와 준비된 인재가 사전 소통하고 교류해 성공적인 매칭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며 “향후 서울시는 산업 니즈에 맞는 맞춤형 인재와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 맞춰 미래 혁신 산업을 이끌 고급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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