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호텔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에서도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호텔을 추천했다.

우선, 연휴 기간 한적한 서울에서 호캉스를 즐긴다면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파리지엔의 감성과 우아함을 선보이는 레스케이프 호텔을 찾아봐도 좋겠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부띠끄 호텔이다. 차별화된 고풍스러운 객실 디자인이 특징으로, 6층에 위치한 메인 레스토랑인 팔레드 신은 1930년대 상하이의 화려함을 담았다. 

최근 부산의 인기 호텔로 꼽히는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정제된 객실 인테리어와 해운대 바다가 어우러져 투숙객들에게 만족스러운 휴식을 제공한다. 기존의 신라스테이 객실이 모던함을 자랑한다면, 호텔스컴바인과의 협업으로 디자인된 맥스룸은 브랜드 캐릭터 맥스(Max)를 오브제로 활용해 경쾌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특히 맥스룸은 해운대 바닷가를 조망할 수 있으며, 18층 꼭대기에 위치한 루프탑 풀&바에서는 석양을 바라보며 와인 한 잔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제주도는 이미 충분히 이국적인 여행지이지만, 중문 단지에 위치한 히든클리프 호텔&네이쳐에서 머문다면 숲과 자연이 주는 독특한 여유도 만끽할 수 있다. 객실 전망은 클리프뷰, 파노라마뷰, 오름뷰로 나뉘어 어디에 묵어도 제주의 대자연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호텔의 시그니처인 47m 길이의 인피니티 풀은 숲 속을 유영하는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하니 잊지 말고 방문해 보자.

골든 튤립 스카이베이 경포

동계 올림픽, KTX 개통 등으로 강릉 지역도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해 추석 연휴 기간 호텔스컴바인 검색량 9위를 기록했던 강릉은 올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검색량으로 4위에 등극했다. 올해 1월 오픈한 강릉의 골든 튤립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두 개의 타워가 스카이브리지로 연결된 구조의 외관이 인상적이며, 테라스를 갖춘 전 객실에서 바다 또는 경포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최상층의 인피니티 풀은 수영장과 바다가 이어지는 듯한 경치를 제공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외에도,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켄싱턴 호텔 제주, 강릉 탑스텐 호텔, 여수 호텔 헤이븐, 더 호텔 수, 속초 호텔 마레몬스 등이 독특한 인테리어와 디자인적 감각, 그리고 다양한 혜택과 아늑한 투숙 제공으로 해외여행 못지 않은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이사는 "올해 추석 연휴의 호텔스컴바인 국내호텔 검색량은 전년 연휴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며 "여행의 일상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근거리 해외여행, 국내여행도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스컴바인 검색 자료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인 9월 22일부터 30일 사이 체크인 기준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국내 지역은 서울, 제주, 부산, 강릉, 인천, 경주, 여수 등의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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