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벤츠>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10월 20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벤츠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기브앤바이크는 '기브앤레이스' 기부 달리기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은 새로운 행사로, 건강 증진과 기부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뜻깊은 후원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개최를 앞둔 이번 행사는 경쟁부문 개인(12.9Km, 2회 경기) 또는 단체전(21.5Km)과 비경쟁부문 퍼레이드(13.5km)로 구성된다. 경쟁부문 개인전은 사이클과 MTB 중 선택, 남녀 각기 1,2차전으로 치러지고, 단체전은 사이클만 참여 가능하며 팀당 4~6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비경쟁부문 퍼레이드는 레이싱 대회가 아니면 방문하기 어려운 서킷에서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코스다.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가 참여해 자유롭게 본인의 속도에 맞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아울러 벤츠는 다양한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 코스 운영,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부 문화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쟁부문(개인 및 단체)과 비경쟁부문 퍼레이드에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인당 참가비는 경쟁부문 개인 10만원, 단체 5만원, 비경쟁부문 퍼레이드 5만원, 동반인 관람 참가 2만원이다.

참가비 전액과 현장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러브아이' 캠페인 후원금으로 기부돼 소외계층 중증·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월 12일까지로, 기브앤바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600명을 모집 한다. 성별과 연령 제한없이 접수 가능하며, 단체 참가는 신청 페이지에서 별도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벤트 사무국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벤츠는 참가자 전원에게 코스 별로 사이클-자켓, 선크림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자전거 및 스포츠 워치 등이 시상품으로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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