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박춘섭 청장과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7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물 산업 관련 창업·벤처기업의 공공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춘섭 조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조달청이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산업 관련 창업·벤처기업의 공공판로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조달청에 따르면 박춘섭 조달청장과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7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물 산업 관련 창업·벤처기업의 공공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 산업 관련 기술개발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K-water 물산업 오픈 플랫폼’ 구축과 ‘K-water Startup Hub’ 조성을 통해 기술기반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조달청 벤처나라에 추천하게 된다.

‘K-water 물산업 오픈 플랫폼’은 물 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 신설(물산업플랫폼센터, 2017년 7월)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 ‘오픈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청 벤처나라’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지난 2016년 10월 구축·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로, 올 8월말 기준 438개사 2065개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누적 공급실적은 124억원이다.

조달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천한 기술우수제품을 벤처나라에 상품등록 후 지정증서 부여, 조달등록교육과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천하는 물 산업 기반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기술제품이 벤처나라 등록상품에 대한 기술·품질수준을 높이고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학수 사장은 “국내 물 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고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신규 공공조달시장을 개척해 국가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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