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건설기계, 북미전문지 선정 '올해의 우수 신제품'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휠로더 DL280-5와 두산밥캣 굴삭기 E85 등 두산 건설기계가 '올해의 우수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미 건설업계 전문지 포컨스트럭션프로스닷컴과 이큅먼트투데이는 최근 올해의 우수 건설기계 신제품 50개를 발표, 이 중 두산그룹 제품 두 개가 이름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의 우수 신제품은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된 어워즈로, 수상 제품은 지난 1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에 실린 신제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조사로 최종 선정된다.

DL280-5는 산업 폐기물과 재활용 처리시설에 특화된 제품으로, 두산커넥트가 적용돼 장비의 현재 위치와 작업시간, 연료 소모량 등 작업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E85는 배기가스 저감장치 DPF나 SCR이 필요하지 않은 밥캣 터보차지 디젤엔진 기술이 적용된 콤팩트 굴삭기로, 작업자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장치와 설계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DX300 시리즈와 두산밥캣 로더 MT55, S70 시리즈는 지난해 이큅먼트워치가 선정한 '2018 Lowest Cost of Ownership Awards'에서 유지관리 부문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