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6차 대회'에서 (사진 왼쪽부터) 김천광 골프존 본부장, 정선아 선수, 최근영 롯데렌터카 부문장이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골프존>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골프존이 진행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6차 대회’에서 정선아 선수가 우승했다.

골프존은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6차 대회’에서 정선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결선 1, 2라운드를 하루 만에 치른 이번 대회에서 정선아는 1라운드 4언더파로 공동 2위로 마쳤다. 2라운드에 들어선 정선아는 전반에만 5타, 후반에는 이글을 포함해 4타로 도합 9타를 줄여 최종 스코어 13언더파를 기록해 2위인 김지민을 3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승을 기록한 정선아는 대상포인트 1000점과 우승상금 1500만원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상포인트 1위, 상금랭킹 1위로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압도적인 우승 독식을 예약했다.

정선아는 우승 인터뷰에서 “1라운드에서 생각보다 타수를 줄이지 못해 불안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에 집중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남은 시즌 3개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해 역대 신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총상금 7000만원(우승 상금 1500만원)의 이번 대회는 총 참가자 66명(시드권자, 초청, 예선참가자)이 결선을 치러 1라운드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45명이 우승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뤘으며, 대회 코스는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 CC(OUT, IN)로 치러졌다.

한편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모든 대회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ORAC1879, 모리턴, CADDYTALK, 볼빅이 후원했다. 해당 대회는 10월 1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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