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다른 장르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게임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선데이토즈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포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포 카카오' 포스터 <사진제공=각사>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최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다른 장르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캐주얼 게임은 진입 장벽이 낮고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16일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넷마블 '모두의 마블: 지구대혁명 포 카카오'와 선데이토즈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포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포 카카오' 등은 TOP 50위권 안에 진입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모두의 마블: 지구대혁명 포 카카오'는 전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익숙한 게임방식에 독점승리∙올림픽개최 등 아기자기한 재미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 종합순위 4위에 오르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출시 5주년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로 지구대혁명을 공개하고 신규 '포탈 맵'을 추가했다.

해당 맵은 이용자가 적재적소에 양방향을 이동할 수 있는 포탈을 배치한 후 상대방을 유인해 파산시키거나 자신이 강제로 이용해 빠른 승리를 할 수 있게 한다.

선데이토즈의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포 카카오'는 인기 캐릭터인 '위 베어 베어스'를 활용한 캐주얼 모바일게임으로 높은 자유도와 함께 다채로운 퍼즐로 두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프렌즈팝콘 포 카카오'와 '프렌즈타워 포 카카오'를 선보였다. 프렌즈팝콘은 기본적으로 3매치 퍼즐로 구성돼 있으며 귀여운 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프렌즈타워는 게임 속 카페 등을 방문한 손님의 주문을 퍼즐 게임 방식으로 처리한 뒤 타워를 높게 쌓아나가면서 카카오 게임하기 친구들과 열띤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이밖에도 애니팡3 포 카카오나 프렌즈마블 포 카카오, 프렌즈 팝 포 카카오, 캔디크러쉬사가, 꿈의 정원 (Gardenscapes) 등도 100위권 안에 진입해 유저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캐주얼 게임들은 10대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꾸준하게 찾는 것 같다"며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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