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원 양양속초산림조합 지하 공판장에서 자연산 양양송이 첫 입찰이 개시된 가운데 1등급 송이가 진한 향을 뿜어 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자연산 양양송이 첫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1등품 송이 가격이 70여만원에 낙찰됐다.

14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자연산 양양송이 1등품이 총 41.51kg가 수매됐으며 1kg당 가격은 76만9100원으로 책정됐다.

또 자연산 양양송이 2등품 1kg은 50만8900원(총 23.08kg)이며 3등품 1kg 32만원(총 41.13kg), 등외품 1kg 22만1000원(총 68.57kg)으로 수매됐다.

양양송이는 버섯자체의 수분함량이 적고 몸체가 단단하며 향이 깊고 풍부해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 진행된 첫 공판에서는 166.32kg의 송이가 수매됐으며 최고 등급인 1등품의 경우 6.75kg의 물량이 확보돼 40만2500원에(1kg 기준)에 낙찰됐다.

지난해 1등급 송이의 최고가는 132만8800원, 최저가는 40만2500원을 기록했으며 등외품 최저가는 11만8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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