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리즘 EXPO 재팬 2017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재팬 2018’에 참가하여, 한국관광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국내 14개 광역시도, 15개 여행업계 및 의료기관 등 150여명 관광관련 관계자가 참가할 계획이며 역대 최대인 63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관에는 △지역·관광테마 홍보코너 △의료관광코너 △문화관광 체험마당 △특설 무대 등을 설치·운영한다.

올해 한국관 콘셉트는 ‘한국 재발견 ~#그것 이상의 한국(#だけじゃない韓國)~’로 한국 인지도를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다.

특별스테이지 무대에서는 최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유명 모델 수잔느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바 있는 일본 인기 아이돌 보이맨이 여행 토크쇼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일본 내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의 화장법이나 뷰티에 관심이 많아진 가운데 미용관리 정보도 제공한다. 문화관광 체험마당에서는 전통문양 거울, 한복 향주머니, 전통가면 등 수제 만들기 체험과, 양갱 시식 및 전통주 체험 등 음식체험도 병행한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올해 ‘투어리즘 EXPO 재팬’은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아 안전 이미지가 높아져 방한관광 관심 층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번 박람회에 찾아오는 일본인들에게 말 그대로 한국 재발견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까지 방한일본인 관광객은 약 154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8월에도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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