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사진 왼쪽)이 첸롱(陳榮) 중국 원저우대학교 문화경제연구원장과 두 대학 간의 온라인 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디지털대 김재홍 총장이 지난 7일 서울 강서캠퍼스에서 중국 원저우대학교 첸롱(陳榮) 문화경제연구원장과 두 대학 간의 온라인 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사이버 온라인 고등교육은 인구규모와 국토면적이 큰 나라일수록 국민들에게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넓히는데 유용한 제도"라면서 "중국에서 온라인 교육을 우선 원저우대학이 앞서 나가고 점차 확대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대학이 온라인 고등교육의 경험과 기술을 도입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첸 연구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첸 연구원장은 "중국의 대학들이 아직 온라인 강의를 본격 도입하지 않았는데 검토할만한 가치가 크다"고 답했다.

첸 연구원장은 이날 서울디지털대의 온라인 강의제작 스튜디오와 예술계열 실습실 등을 둘러봤다.

원저우대는 1933년 중국 저장성에 설립된 후 현재 상경대와 예술대 등 20개 단과대학에 교원 1300여 명, 재학생 2만 5000여 명의 규모를 가진 4년제 공립 종합대학이다.

강소영 교수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학교>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미디어영상학과 강소영 교수가 언론중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다.

강소영 교수는 서울 8개 지구 중 중재7부를 맡아 잘못된 언론 보도로 인한 언론피해 구제와 정정보도 작성 그리고 중재 업무를 맡는다. 임기는 2018년 9월에서 2020년 8월까지 3년이다.

강소영 교수는 코리아헤럴드 기자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위원,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 HPN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로 인한 분쟁을 조정 중재하고, 보도에 의한 법익 침해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된 준사법 기관이다.

언론중재위원은 '언론중재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위촉한다. 보통 현직 부장판사를 비롯해 학식과 덕망을 갖추고 언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변호사, 대학교수, 전직 언론인 등 사회 저명인사들로 구성된다.

강소영 서울디지털대 교수는 "언론 피해 사례와 분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정하고 중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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